Intel Galileo 보드는 RTC(realtime clock)가 onboard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싱글보드 컴퓨터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라즈베리파이가 RTC를 내장하고 있지 않은 것에 비하면 더 나은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단, Galileo 보드를 구입한 그대로 쓰면, 전원공급장치를 분리할 때마다 시스템의 시각이 2001년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죠. :-) 이를 해결하려면 간단하게, 시각정보를 유지하기 위한 배터리를 달면 됩니다. 참고로, 라즈베리파이의 경우에는 아예 RTC 칩도 같이 달아줘야 하구요.
Galileo 보드를 보시면 요렇게 "COIN"이라고 써 있는 2pin짜리 헤더가 있습니다.
잘 보면, 극성 표시도 친절하게 되어 있네요.
배터리 장착을 위해서 이런 놈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샀네요. (http://www.ese999.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251)
한쪽은 CR2032 또는 SR2032 코인셀을 장착할 수 있는 홀더가 있고, 반대쪽에는 2pin 단자가 있습니다.
홀더쪽에 CR2032 코인셀을 끼워주는거죠.
그리고, 적색선과 흑색선이 땜질되어 있는 위치를 보고, +/- 극성을 맞춰서 앞에서 본 Galileo 보드의 헤더에 끼워줍니다. 일반적으로는 적색이 +, 흑색이 -인데, 잘못 제작된 경우도 있으니 확실하게 확인하고 끼우는게 좋습니다.
요렇게 달아주고나서 Galileo를 부팅시킨 후, 시간 설정을 한 후에 hwclock --systohc 명령을 한번 내려주고나면, 전원 어댑터를 제거했다가 다시 부팅했을 때 시각 정보가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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