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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TIP

세탁조 청소하기 (과탄산소다 + 베이킹소다 + 구연산 사용)

어릴적부터 알러지가 심해서, 관련 있을 법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몇달전쯤부터 세탁조 청소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틈틈히 보고 있었다.

 

 완제품으로 나오는 세탁조 청소제가 있긴 한데, 이것저것 들어있을꺼라 생각하면 그다지 사용하고 싶지 않고... 물론 우리 어머니는 완제품으로 몇달에 한번씩 청소를 하시긴 한다.

 

 요 근래에 청소를 통 안하셨다길래, 기회다 싶어서 그동안 해 보고 싶었던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청소에 도전!

 

 일단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를 구입.

 

 

 

 

 아마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포장만 봐도 어디서 산건지는 쉽게 알 듯 :-)

 왼쪽부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이다.

 

 시작하기에 앞서 먼지거름망을 떼어내서, 안에 있는 먼지들을 제거하고 물로 대충 헹궈서 다시 끼워놓았다.

 

 일단 세탁기에 온수를 가장 높은 수위까지 받고...

 

 

 

 

 종이컵을 기준으로 과탄산소다 2컵, 베이킹소다 1컵, 구연산 1컵을 넣었다.

 마지막에 구연산을 넣었더니 갑자기 보글보글...

 게다가 어째 벌써부터 뭐가 튀어나오는지... -_-;

 

 

 

 

 일단 뚜껑 닫고 5분을 돌렸다.

 5분 후에 일시 정지 상태로 두고 뚜껑을 열어봤더니 아니, 벌써부터... -_-+

 

 



 

 

 

 적색으로 표시한 부분들이 갈색의 정체불명의 찌꺼기들...-_-

 

 다시 뚜껑을 닫고, 24시간을 방치해두었다.

 그 후의 모습. 사실 위 사진이랑 별 차이는 없는 듯.

 

 

 

 

 거품이 가라앉아서 비교적 깔끔해보이지만, 잘 보면 갈색 찌꺼기가 떠 있다.

 

 헹굼 코스로 돌린 후 물 빼주고 끝.

 구연산의 위력인지 세탁조는 완전 반짝빤짝 +_+

 

 분해 청소보다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세탁조 내부는 깨끗하게 청소가 되는 듯 하다.

 3개월에 한번정도 해 주면 좋다고 하니, 다음번 청소는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