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드디어 하이엔드급에서 오랜시간의 침묵을 깨고, 하스웰-E 기반의 코어 i7 CPU들을 출시했네요. 시장에 물건도 있나봅니다. 특정 샵의 홍보는 아닙니다. :-)
메인스트림 및 엔트리급에서는 하스웰, 하스웰 리프레시가 나오는 동안 하이엔드급은 계속 아이비브릿지-E에 머물러 있었지요. 내년에 브로드웰이 나오긴 하겠지만, 아마도 메인스트림 및 엔트리급의 이야기일테고, 하이엔드급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하스웰-E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게 되겠네요.
그 동안 쓰던 CPU가 걸프타운 코어 i7 980X 였는데, 내년 상반기쯤에 하스웰-E로 넘어가면 적당하겠네요.
사실 CPU 성능은 여전히 불만이 없는데, 이제 메인보드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져서...;;;
시중에서 X58 보드 하나 구하려면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DDR4를 지원한다고 하니, 업그레이드 비용은 상당히 많이 들어가지 싶군요.
2007년에 DDR3를 지원하는 블룸필드 코어 i7 920 + X58로 넘어왔을 때, 램까지 바꾸니까 비용이 참 무섭게 들긴 하던데... ㄷㄷㄷ
일단 마음속으로는 i7 5820K를 품고 올해를 잘 넘겨보렵니다. 여건되면 5960X나 5930K를 쓰면 좋겠지만(8코어 +_+), 메인보드 값이나 메모리 값도 생각해야 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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