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FILCO 키보드 Stabilizer 제작
몇년째 청소만 하면서 잘 쓰고 있는 FILCO Majestouch Convertible 2 키보드가 있다. 청소를 하려면 키캡을 싹 뽑고, 이물질을 털어내고, 키캡을 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다시 조립해주면 되는데... 일부 길이가 긴 키들(Space Bar, Shift, Enter 등)에는 stabilizer가 장착되어서, 판떄기(?)쪽에 달린 철사에, 아래와 같은 부품이 키캡에 장착된다. 그런데... 키캡을 빼서 청소하다보면, 저걸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 국내 총판인 아이오매니아나,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저걸 따로 구할 수 있긴 한데, 가격은 둘째쳐도, 내 손에 들어올 때까지의 시간이 문제다. -_- 마침 오늘 하나를 잃어버려서... 월요일에 아이오매니아에 문의를 할까...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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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창립 30주년 기념 한글 3.0 USB
올해로 한컴이 창립된지 30주년이란다. 1990년에 창립되었다는 이야기. 내가 처음으로 아래아한글을 사용한 시점을 되짚어보면, 1991년쯤에 1.51 버전을 접한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아쉽게도 그때는 불법복제품...ㅠㅠ 당시에는 파란 배경화면이 유행이었는지, 아래아한글도 파란 배경, 하늘소팀의 이야기도 파란 배경, 심지어 DACOM(현재 LG유플러스)의 DACOM Link 2도 파란 배경화면을 썼던걸로 기억한다. 그 후로, 워드수험용 1.53, 롯데캐논 BJ-10EX 버블젯 프린터에 번들로 붙어있었던 2.0 일반판을 직접 보유한 정품으로 쓰다가, 3.0, 3.0b, 96은 중고등학생이 구입할 엄두가 안나서 패스하고 학교에서만 사용, 815특별판부터는 다시 정품을 사서 쓰기 시작해서, 2018부터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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