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관심가는 부분도 있고, 갖고 놀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라즈베리파이 모델B를 하나 구입했다.
라즈베리파이가 무엇인고 하니, ARM 계열의 CPU를 탑재하고 있는 매우 저렴한(!) 컴퓨터라고 볼 수 있겠다. 얼마나 저렴한고 하니, 이번에 구입한 모델B는 고작 35달러에 불과하다.
라즈베리파이 모델B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항목 |
상세 사양 |
SoC |
Broadcom BCM2835 - CPU : 700Mhz ARM1176JZFS (ARMv6) - RAM : 512MB - GPU : 4core (H.264 가속 지원) |
저장 장치 |
SDHC 카드 (내장 스토리지 미탑재) |
I/O 단자 |
USB 2.0 * 2 HDMI * 1 GPIO * 1 Composite Video-out * 1 3.5mm stereo out * 1 10/100Mbps Ethernet * 1 |
전원 공급 |
MicroUSB B타입 * 1 |
값싸고, 범용 CPU 탑재에, 저전력이니 무척 매력적인 디바이스임에 분명하다.
가격 부분은 정말 특별한 메리트가 있는게,
어지간한 ARM 아키텍처 CPU를 탑재한 개발용 보드는 수십만원을 호가하는데,
35달러짜리 라즈베리파이 하나면 ARMv6용 S/W를 개발할 수 있으니 메리트가 상당하다.
어제 주문해놓고 팀 워크샵을 갔다왔더니 도착해있었다.
왼쪽부터 투명케이스, 라즈베리파이 보드, 220V 어댑터, MicroUSB 케이블이다.
전체 구입 비용은 약 7만 5천원.
주역인 라즈베리파이 보드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정말 간결하다못해 단순하고, 짜임새있는 보드 레이아웃이다. 이런거 좋아한다. :-)
투명 케이스에 끼워주니 요렇게 된다.
하드웨어는 이렇게 하면 준비 끝.
이제 스토리지로 사용할 SDHC카드를 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를 SDHC카드에 기록해야 하는데,
윈도용 도구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동작이 잘 안되어서 CentOS를 설치한 가상머신을 사용하여 dd로 기록해주었다. 이미지는 아래 위치에서 받을 수 있다.
http://www.raspberrypi.org/downloads
여러가지 이미지가 제공되는데, 일단 Raspbian “wheezy”를 사용해보았다.
기록한 SDHC 카드를 꽂고 전원을 연결하니 곧바로 친숙한 리눅스 부팅 화면이 나오고,
라즈베리파이 설정 도구가 구동된다.
이래저래 설정하고 X윈도까지 구동하여, 초기 구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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